CC현상이란, 자음은 자음끼리 붙으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음(consonant)
자음(consonant)은 자음끼리 붙어서 발음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자음+자음(consonant + consonant)현상이 일어납니다.
1. 같은 자음끼리 연음될 때는 하나만 발음합니다.
예) gas station: gas의 -s와 station의 s-는 같은 자음이기 때문에 [개 스테이션]과 같이 하나만 발음합니다.
따라서 들을 때 [개 스테이션]이라고 들었다면, 쓸 때는 [ga station]이 아니라, [gas station]이라고 원래 단어의 모습으로 고쳐써줘야 합니다.
2. 다른 자음과 연음될 때 일시정지처럼 중간에 멈췄다가 발음합니다.
/t/, /d/, /p/, /b/, /k/, /g/ 6개는 멈춰서 스타카토처럼 일시정지 했다가 뒤에 오는 자음을 발음합니다.
예) hot day같은 경우 [핫]하고 끊고, [데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핫 데이]라고 들었다면, ho day가 아니라, 쓸 때는 hot day로 고쳐써야 합니다. 중간에 있는 /t/는 일시정지(glottal stop)를 해주기 때문에 들리지 않습니다. 절대 /으/ 소리를 붙여서 [하트] [데이]라고 발음하지 않습니다.
“말할 때는 CC현상과 CV현상이 발생되어 단어가 이어지지만, 글로 쓸 때는 원래의 단어 모습으로 고쳐써줘야 합니다. CV현상이란, 자음+모음현상을 말합니다. CV현상은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