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수강 신청서

Day 2. 경청기술

학원상담기술 가이드
 
학상노에서는 상담counseling 보다는 면담interviewing 쪽에 가까운 기술을 배웁니다. 면담은 한두 차례 정보 탐색 수준의 대화에 불과한 반면, 상담은 20회기 이상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상담하시다가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학상노나 전문심리상담사에게 조언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경청기술

학부모에게 설명해주기도 바쁜데?
특히, 신입상담 할 때, 학부모가 물어보는 것만 대답해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는 시간이 없으면, 아예 상담도 오지 않기 때문에 급하게 상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힘든데?
학생이 많으면 많아서 힘들고, 적으면 적어서 힘듭니다. 수업하는 데도 힘든데, 어떻게 학생들마다 신경 쓸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학생들이 하는 말마다 경청해줄 수 있을까요?

한번에 한 명씩?
학생들이 하는 모든 말을 경청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나 갈등이 생길 때마다 한번씩 경청해주면 됩니다. 원장님이 먼저 경청해주면, 학생들도 원장님이 가르치거나 말씀하실 때 경청합니다.

너 왜 수업시간에 딴짓해?
이런 말 하실 필요 업습니다. 원장님 먼저, 학생에게 경청해주면 됩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원장님이나 어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합니다. 말 보다 행동입니다.

경청기술의 4요소?
1. 시선접촉. 학부모/학생이 말할 때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2. 비언어적 행동. 원장님이 경직된 자세로 앉아있으면, 분위기 역시 경직됩니다.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를 유지하셔야 합니다. 
3. 듣기/언어적 반응. 들을 때도 적절하게 짧게 반응해주면서 들어야 합니다. 짧은 반응은 '추임새' 역할을 해줍니다.
4. 침묵. 원장님이 '침묵'하면 할수록, 학부모/학생은 '말'이 많아집니다.

경청기술을 쓰지 말아야 할 때?
학부모/학생이 파괴적이고, 비생산적인 주제를 꺼낼 때, 경청기술을 쓰지 않으면, 멈추게 됩니다. 그냥 무시하듯, 시선을 돌려버리면 됩니다. 괜히 경청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예시해설

문제를 풀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자녀 2명을 둔 학부모가, 아이들 둘 다, 학원을 당분간 쉬게 하고 싶다면서 찾아왔습니다. 이럴 때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 우리 원장님들은 당장 수입이 줄어드는 문제라서, '어떻게 하면, 설득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만 매몰되어 학부모의 말이 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부적절한 행동이나 반응을 하게 됩니다. 

1. "기록한다"
학부모/학생이 말할 때 기록하면, 시선이 분산되거나 신경 쓰여서 말을 못할 수 있습니다.

2.  "엉뚱한 곳"
학부모/학생이 말하는 데, 엉뚱한 곳을 바라보면 당황합니다. 특히, 팔짱을 끼는 행위는 '듣고 싶지 않다(거절)'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3. "뚫어지게"
그렇다고 뚫어지게 쳐다볼 필요는 없습니다.
:: 답변을 선택하시면, 선택한 답변에 대해서 해설해드립니다.
:: 답변선택기준은 영상강의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기준으로 선택해주세요.
:: 원장님의 지식과 경험은 이 과정을 끝낸 뒤 적용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을 체크하셔야 [다음] 버튼이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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